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구조자 등의 증언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크고 작은 징후가 여러 가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가 ‘하인리히 법칙’이 적용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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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은 사고 2주 전에 조타기 전원 접속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선사는 수리신청서에 “운항중 ‘No Voltage(전압)’ 알람이 계속 들어와 본선에서 차상 전원 복구 및 전원 리셋시키며 사용 중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치 못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조타기 결함 부분에 대해 수리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월호의 원래 선장인 신모 씨의 부인은 “남편이 선박 개조 이후 여러 차례 선체 이상을 감지해 회사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묵살됐다”고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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