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목표' 한국,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출전

  • 등록 2016-03-18 오후 11:48:54

    수정 2016-03-18 오후 11:48:5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제9회 보르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열렸다.

선수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35개국 5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전체 49개 직종 중 가구제작, 미용 및 제과제빵 등 39개 직종에 39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출전 선수들은 2011년~2014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2위 입상자들로 지난해 7월 직종별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우리나라는 1981년 일본 도쿄 대회에 첫 출전하기 시작해 2011년 서울 대회까지 8차례 모두 참가해 종합우승 6회, 대회 5연패를 차지해 기능강국으로 꼽힌다.

이날 결단식에서 양장 직종 참가자인 공귀남씨는 “하반신은 불편하지만 재봉틀을 만지는 손 기능만큼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에 시작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연합’ 주최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정부는 직업기능직종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 2500만원, 1700만원의 상금 및 훈·포장, 직업기능 기초·레저및생활기술 직종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격려금 및 훈·포장을 수여한다.

또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직업기능직종 1~3위 입상자에게는 입상 차기년도부터 20년간 기능장려금(1년차 기준 금 835만원, 은 501만원, 동 334만원)지급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사진=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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