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연합 항공작전 실시…코브라·아파치 등 투입

  • 등록 2016-06-22 오후 3:49:58

    수정 2016-06-22 오후 3:49:58

사격하는 아파치 헬기와 K-1 전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22일 연합 항공전력의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항공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 청운면 일대에서 진행된 ‘6·25상기 한·미 육군항공 연합 실사격 FTX 훈련’에는 우리 육군 1항공여단과 3기갑여단의 코브라(AH-1S)헬기와 K-1전차, 미2사단의 아파치(AH-64) 공격헬기, 카이오와(OH-58) 정찰엄호헬기 등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적의 기갑 전력을 제압하고 지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육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 항공전력 간의 유기적인 연합작전 협조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아파치와 코브라 등 한미가 보유한 항공자산의 수준 높은 전술 비행능력과 막강한 화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군의 아파치 헬기는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 헬기로서 출현 그 자체만으로도 적에게 엄청난 공포감을 줄 정도로 가공할 만한 위력을 자랑했다고 육군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육군도 AH-64E의 전력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순차적으로 헬기를 인수하고 부대 창설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훈련을 지휘한 항작사 105항공대대장 이우판 중령은 “우리 군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적을 궤멸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고 있다”며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들이 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어떠한 적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굳건하게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사격하는 아파치 헬기와 K-1 전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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