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30포인트(-0.32%) 내린 2265.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270.95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를 금지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기관이 나흘 연속 8737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억원, 12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53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45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175억원 순매도를 기록, 113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한국전력(015760) SK(034730)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096만주, 거래대금은 4조7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34개 종목이 올랐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86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