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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어온 레서판다 중 한 쌍은 서울대공원과 일본 타마동물원이 지난 5월 16일 맺은 상호 협약에 따라 지난달 27일 서울대공원에 도착했다. 암컷은 2020년 7월생으로 타마동물원에서 태어났고 수컷은 2019년 7월생으로 타마 어린이동물원이 고향이다.
레서판다 3마리는 내년 3월 시민 공개에 앞서 환경 적응 시간을 갖는다. 서울대공원은 레서판다의 종 번식을 위해 조만간 일본동물원협회(JAZA) 레서판다 전문가를 초대해 사육시설과 영양 관리 등을 배울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김재용 원장은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레서판다 종 번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대공원은 향후 중장기 동물종 관리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동물복지 기반 환경조성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