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교회 확진자 22명 추가…45명 확진

  • 등록 2020-06-02 오후 2:57:36

    수정 2020-06-02 오후 2:57:3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천·경기 개척교회 관련 4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전일대비 22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23개 교회에서 총 45명이 확진됐다”면서 “인천이 30명, 서울이 9명, 경기가 6명이며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목사 가족 한 명이 접촉자 관리 중 추가 확진돼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전일대비 6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 목회자 모임 참석자가 6명, 가족 5명, 교인 2명, 직장동료 2명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종교시설, 특별히 교회의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그리고 주간 중에는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해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일체 모임을 자제하고 하더라도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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