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후 기온 '뚝'…강한 바람에 출근길 옷차림 단단히[내일날씨]

7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맑아져
강한 바람, 아침 최저기온 1~12도, 곳곳 눈 날린다
"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해야"
  • 등록 2023-11-06 오후 3:55:17

    수정 2023-11-06 오후 3:55:1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눈이 내리고, 체감온도가 낮아지는 만큼 ‘반짝 추위’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지난 5일부터 이어온 비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와 경기 북부·동부 등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눈으로 바뀌어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7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5~20㎜이며 강원 내륙과 산지가 5~30㎜다. 충북은 5~10㎜,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은 5㎜ 내외에 그치겠다. 이후 7일 중 경기 북동부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1㎝ 내외의 눈이 내릴 수 있다.

매우 강한 바람과 더불어 해안 지역에는 물결 역시 높겠다. 또 비가 잦아든 이후에는 기온이 낮아져 매우 춥겠다. 6일 기준으로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졌고, 먼 바다 등을 중심으로는 풍량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기온은 6일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교차 역시 10~15도 내외 큰 폭으로 벌어진다. 오는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 사이로 예상됐다.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산지 등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 등에도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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