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印 타타그룹과 전기차 협력하나

미스트리 타타그룹 회장, 구본무 회장·구본준 부회장 만나
  • 등록 2014-09-22 오후 7:27:09

    수정 2014-09-22 오후 7:27:0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그룹과 인도 타타그룹 최고 수뇌부들이 최근 회동을 가지면서 두 그룹이 자동차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방한한 사이러스 미스트리 타타그룹 회장과 란지트 야다브 타타자동차 승용차부문 사장은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과 이우종 LG전자 자동차부품(VC) 사업본부장(사장)을 만나 VC사업본부 인천캠퍼스를 둘러봤다.

LG 관계자는 “미스트리 회장이 방한 기간 중 타타대우상용차를 둘러보면서 LG전자 VC사업본부의 사업에 관해 관심을 갖고 만남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자동차 설계회사인 V-ENS를 인수해 VC사업본부로 합병했다. V-ENS는 과거 타타대우와 자동차 설계 관련 컨설팅 업무를 한 인연이 있다. 이에 이번 타타그룹 수뇌부의는 방한 기간 중에 V-ENS를 인수한 LG전자 VC사업본부에 관심을 갖고 구 부회장 등과 만난 것.

미스트리 회장 일행은 인천캠퍼스를 둘러본 뒤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방문해 구본무 회장과도 만나 두 그룹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서 구체적인 업무협력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두 그룹 최고 수뇌부들이 만났고, 두 그룹 모두 전기차에 관한 관심이 높아 향후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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