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시가총액 상위주 부진에 1% 넘게 빠져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운송장비부품·비금속↓
시가총액 2위 에이치엘비 7.78% 하락
  • 등록 2019-11-19 오후 3:54:07

    수정 2019-11-19 오후 4:04:0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는 662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6.81p) 내린 662.53에 마무리 됐다. 이날 지수는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상황에서 660선 내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3억원, 5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175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5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우위를 보였다. 운송장비부품이 5% 넘게 빠진 가운데 비금속, 기타서비스가 2%대 하락했다. 운송,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등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국일제지(078130) 등을 포함한 종이목재는 13.79%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등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에이치엘비(028300)가 7.78%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2%) CJ ENM(035760)(-0.79%), 펄어비스(263750)(-2.14%) 휴젤(145020)(-1.05%), 케이엠더블유(032500)(-3.03%) 등 줄줄이 하락세를 그렸다. 그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2.06%, 헬릭스미스(084990)가 0.60% 올랐다.

개별 종목을 보면 이낙연 국무총리 관련주가 돋보였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이사가 대표직을 사임했다는 소식에 삼환기업 모회사인 SM그룹의 계열사 티케이케미칼(104480)이 20% 넘게 하락했다. 반면 사외이사 혹은 임원 등이 이 총리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버나인(177830) SDN(099220)이 ‘이낙연 관련주’로 묶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트로메딕(150840)은 캡슐내시경의 중국 내 판매 승인을 얻었다는 소식에도 하한가를 기록했고, 볼티아 외 1인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루미마이크로(082800) 등이 30% 가깝게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3146만주, 거래대금은 5조16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66개 종목이 내렸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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