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신당명 '새로운보수당', 개혁보수 길 당당히 갈 것"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남겨
"새로운 보수, 더 나은 세상 만드는 능력 보일 것"
"샤이보수, 당당하게 새로운 보수로 와달라"
  • 등록 2019-12-12 오후 2:52:00

    수정 2019-12-12 오후 2:52:00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12일 “오늘 변화와혁신(변혁)은 신당의 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결정했다”며 “낡은 보수를 과감하게 버리고 개혁보수의 길을 당당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보수는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라는 민주공화국의 헌법가치를 온전히 지켜내겠다”며 “새로운 보수는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같은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모두가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을 겪는 일자리, 주택, 교육, 육아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능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보수가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지 않고 떳떳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중도보수, 샤이보수, 셰임보수는 이제 당당하게 새로운 보수로 오십시오. 건강한 보수의 재건을 원하신다면 새로운 보수로 오십시오. 도저히 지지할 만한 정당이 없었던 분들도 새로운 보수로 오십시오. 새로운보수당을 응원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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