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업경진대회 첫 개최…軍장병들, 창업 아이디어 진검승부

557개팀 1496명의 장병 참가 신청
25개팀 65명 본선 진출, 아이디어 경쟁
  • 등록 2019-08-20 오후 3:08:21

    수정 2019-08-20 오후 3:08:21

20일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 육군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육군]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19 육군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가 20~21일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청년 장병들에게 전역 후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적인 군 복무 여건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올해가 처음이다.

육군은 그간 취·창업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병들의 창업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과 창업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현재 육군에는 600여 개의 창업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창업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해 온 많은 장병들이 자신의 창업 역량을 검증해 보고자 지난 5월 557개 팀 1496명의 장병이 경진대회 예선에 참가했다.

전·현직 기업대표 및 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약 2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25개 팀 65명이 이번 본선에 진출했다.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본선에서 선발된 팀에게는 육군참모총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창업진흥원장 명의의 상장과 총 4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별도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운영하는 ‘창업 프리스쿨’과 ㈔스파크에서 운영하는 ‘창업 인큐베이팅’에서 창업 준비에 대한 도움을 받게 된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육군은 그동안 청년장병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정부부처, 창업 관련 기관과 협업해 ‘청년 Dream, 국군 드림’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병영문화 육성과 전투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 육군 창업경진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발표순서를 추첨하고 있다.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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