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규제 개혁에 대해 강조하면서 “이번에 규제(개혁)에 대해서는 비상한 각오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혁신해서 정말 성장이 멈추지 않게 하려면 쓸데없는 규제는 우리의 원수라고 생각하고, 우리 몸을 자꾸 죽여 가는 암덩어리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들어내는 데에 온 힘을 기울여야만 경제혁신이 이루어지지 웬만한 각오 갖고는 규제가 혁파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톱 밑 가시뽑기’에 대해선 “몇 백 개를 뽑기로 했는데 아직도 뽑지 못한 게 많이 있다”면서 “언제 한번 그것에 대해서 회의를 한번 해서 나머지 가시도 다 뽑아야지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