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과 윤 일병 사망사건 등 정상적 사고방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황 후보자는 구체적인 방향으로 ‘중학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사춘기때 인간과 자연이 무엇인지, 이웃과 더불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생각할 수 있도록 원전(原典)을 읽고, 친구들과 땀 흘려 뛰어놀면서 인간의 본분을 찾아가고 행복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하는 중학교육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아울러 “수영장이 너무 부족하다”며 “수영은 국민의 안전과 체육의 결합체로서 반드시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몸에 익히는 필수 과목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