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KT와 LG유플러스만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 계획이 없는 것이다.
‘기어 S2(Gear S2)’는 약 2주간 KT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shop.olleh.com)과 올레 액세서리샵 앱, LG유플러스 전국 매장과 온라인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예약가입할 수 있다.
가격은 ‘기어 S2’ 33만 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 40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 모두 500대 한정으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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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 모두 상품을 마련했다.
KT는 예약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4만원 상당의 ‘기어S2 충전도크’를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구매한 제품은 10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SK텔레콤은 왜 ‘기어S2’를 팔지 않을까.
회사 관계자는 “웨어러블 기기는 이동통신망과 연결된 것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라면서 “현재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어S2에 대한 (판매)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블루투스는 전화나 먼거리 통신이 되는 LTE와 달리 10미터 안팎의 초단거리에서 저전력 무선 연결이 필요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면 거추장스러운 케이블 없이도 주머니 속의 MP3플레이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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