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삼성 기어S2, KT-LG유플만 예약가입..SKT는 안 해

  • 등록 2015-09-17 오후 4:32:38

    수정 2015-09-17 오후 4:32:3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망이 아니라 블루투스(근거리 무선기술 표준)를 지원하는 삼성 기어S2의 예약 가입이 내일(18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KT와 LG유플러스만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 계획이 없는 것이다.

‘기어 S2(Gear S2)’는 약 2주간 KT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shop.olleh.com)과 올레 액세서리샵 앱, LG유플러스 전국 매장과 온라인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예약가입할 수 있다.

가격은 ‘기어 S2’ 33만 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 40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 모두 500대 한정으로 판다.

‘기어S2’는 최근 IFA 2015에 공개되어 언론의 주목을 받은 타이젠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회전 베젤(테두리 부분)과 더불어 화면 터치만으로 아이콘 선택이 가능하고, 홈이나 뒤로 가기 버튼 지원 등을 통해 조작성이 향상되어 빠른 실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선이 필요 없는 Fast-charging 무선 충전 기술이 지원되는 점도 눈에 띈다.

KT와 LG유플러스 모두 상품을 마련했다.

KT는 예약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4만원 상당의 ‘기어S2 충전도크’를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구매한 제품은 10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G유플러스는 선착순 50명에게 자브라 태그 또는 자브라 블루투스 헤드셋을 제공하고, 나머지 450명에게는 ‘기어 S2 전용 무선 충전 도크’를 준다.또 서울 서초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30여개 사전 전시 매장을 25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왜 ‘기어S2’를 팔지 않을까.

회사 관계자는 “웨어러블 기기는 이동통신망과 연결된 것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라면서 “현재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어S2에 대한 (판매)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블루투스는 전화나 먼거리 통신이 되는 LTE와 달리 10미터 안팎의 초단거리에서 저전력 무선 연결이 필요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면 거추장스러운 케이블 없이도 주머니 속의 MP3플레이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지원 삼성기어S2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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