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시25분부터 ‘음성통화’ 장애..朴선고에 폭주?(종합)

3시간 가량 서비스 장애.. 회사측 "적절한 때 피해 보상"
  • 등록 2018-04-06 오후 4:31:48

    수정 2018-04-07 오전 7:32:31

[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가 이뤄진 6일 오후 3시 25분을 전후해 SK텔레콤의 음성통화에 간헐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일부 지역 음성통화에서 간헐적 장애가 발생했고,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시30분부터 HD보이스 과부하로 국지적으로 고객 음성 서비스 지연 상황이 발생해, 현재 조치하고 있다”며 “데이터 및 문자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HD보이스는 3G로 전환해 음성 통화를 연결하고 있다.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KT나 LG유플러스에선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 가입자 중에서도 SK텔레콤 가입자에게 전화할 경우 통화가 안 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장애가 박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으면서 지인 등에게 통화하는 량이 폭주해서 발생한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SK텔레콤 일부 가입자들은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렵다. 죄송하다”는 안내 멘트를 들어야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저녁 공식 자료를 내고 이날 오후 3시17분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3시간 가량 발생한 음성 통화·문자 장애 서비스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오후 8시 15분 현재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며 빠른 시간내 적절한 보상을 피해 가입자에 하겠다고 밝혔다.

LTE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시스템 오류’로 음성 통화가 연결이 안되거나 문자 메시지가 늦게 전송되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오후 5시48분 시스템을 복구했고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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