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는다"…법적 대응 엄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명예로운 결말 아닌 후회없는 결말"
  • 등록 2022-08-05 오후 5:47:50

    수정 2022-08-05 오후 5:47:50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5년이나 남았기에 개인 이준석이 피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서 소명을 마친 후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들어 명예로운 결말을 이야기하는 분들에게 저는 항상 후회없는 결말을 이야기한다”며 “후회없는 결말이 결과적으로 명예롭기도 하고 당과 국가에 건전한 경종을 울리는 결말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한다”고 했다.

그는 “2015년에 비겁했던 그들은 2022년에도 비겁했다”며 “그 비겁함이 다시 한번 당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를 거쳐 당이 비상사태임을 결정하고 ‘이준석 해임’을 전제로 한 비대위 전환을 의결했다. 오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당이 비대위로 전환할 시 이 대표는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오는 9일 전국위 의결이 되면 즉각 당헌 개정, 당 대표 지위박탈 등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사안 대응과 관련해 변호사와 상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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