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U는 아시아 지역 신협의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1년 설립됐다. 2018년 말 기준 23개국 회원국에서 총 3만1752개 신협과 조합원 3610만명, 자산 222조원을 이루고 있다.
ACCU에서는 매년 1회 아시아 및 전세계 신협에서 참가하는 아시아신협포럼을 개최했지만, 올해는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국가별 이동조치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ACCU 화상회의에는 21개국 51명의 아시아신협 지도자 참여한 가운데 22일 ACCU 최고경영자(CEO) 워크숍, 23일 제103차 ACCU 이사회, 24일 제39차 ACCU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이밖에 이번 총회 주요 안건으로 ‘ACCU 디지털금융 및 인프라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실행 방안으로 ‘ACCU 디지털금융 및 인프라 구축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신협의 IT 전문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네팔·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 5인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빌게이츠 재단(Gates Foundation) 및 세계신협협의회(WOCCU) 협업으로 설치된 ‘WOCCU 지불 플랫폼’을 ACCU 플랫폼에 접목해 디지털 경제에 완전히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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