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GM 사태 3가지 원칙 따라 차분히 대응"

"경영정상화 대주주 역할-고통분담-지속가능 경영"
"실사 빠르게 진행.. 군산지역 고용 특별지원 검토"
  • 등록 2018-02-22 오후 4:11:33

    수정 2018-02-22 오후 4:11:33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정부는 3가지 원칙을 제시했고 원칙에 따라 차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GM측과 첫번째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책임있는 대주주의 역할, 두번째는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세번째는 일시적인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마련이라는 3가지 원칙에 따라 정상화를 협의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GM 측은 (정부의 원칙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했다”면서 “GM은 ‘실사를 성실히 받겠다.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고형권 기재부 1차관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날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면담했다.

김 부총리는 “실사를 빨리 끝내자는 게 GM 입장이고 우리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하는 것보다 빠르게 (실사를) 해야 한다”면서 “기한을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군산지역의 경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전에 조선소 폐업 때문에 많은 어려움 겪고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 대책 만들면서 특별히 어려운 지역에 대해선 여러가지 특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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