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올해 첫 시행한 '경정·팀 특진 제도' 20명 승진…임용식 개최

대전유성서 등 5개 팀 20명 특진
'팀장 중심 수사 체계' 구축
윤 청장 "팀워크로 해결하지 못할 것 없어"
  • 등록 2023-12-07 오후 5:00:00

    수정 2023-12-07 오후 5: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은 7일 ‘경정·팀 특진’ 대상자로 선정된 5개 수사팀(20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정·팀 특진 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


대전유성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단기간 내 전국 최상위 팀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팀장인 경감 곽제준은 경정으로, 팀원인 경위 배준현은 경감으로, 경사 이지만은 경위로, 경장 이창석은 경사로 각각 승진했다.

이외 △김만빈 경감이 경정으로 승진한 부산청 동래서 강력1팀(3명) △김민석 경감이 경정으로 승진한 경기남부청 안산단원서 여청수사1팀(5명) △김영수 경위가 경감으로 승진한 경기북부청 의정부서 교통조사1팀(4명) △안정엽 경위가 경감으로 승진한 충남청 반부패수사대 6팀(4명) 등이 특진했다.

경찰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품질을 갖추기 위해 ‘팀장 중심 수사 체계’를 구축하면서 이번 경정 특진·팀 특진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경감 이하의 특진이 경정 계급으로 격상하고, 팀의 성과에 따라 팀원들도 함께 승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경찰 창설 이래 처음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역량 있는 팀장이 경찰 수사를 선도해 나가는 ‘팀장 중심 수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우수 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희근 경찰청장은 ‘운세는 지형의 이로움만 못하고, 지형의 이로움은 사람 사이의 화합만 못하다(天時不如地利요 地利不如人和)’라는 맹자의 한 글귀를 인용했다. 윤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팀장을 중심으로 팀워크를 발휘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진리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경찰청장으로서 현장경찰이 제복의 품격에 어울리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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