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방콕·싱가포르 순방..아세안과 연대 강화

관광객 유치 마케팅·서울시 우수정책 공유
  • 등록 2016-07-06 오후 3:53:44

    수정 2016-07-06 오후 3:53:44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장, 민선 6기 기자간담회’에서 밝게 웃고 있다.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원순 시장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객 유치 타깃 도시인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를 7일~13일 5박7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박 시장의 동남아 순방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의 상품·자본·인력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경제 공동체’가 작년말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리딩 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고 아세안 도시들과의 전략적 교류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첫 도시인 태국 방콕에서는 서울시-방콕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 공동으로 ‘서울위크’를 개최한다. 시스타 등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K-팝 공연 등을 통해 동남아 지역 가운데 서울 방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아 ‘제2의 유커’로 불리는 태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또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과 자매도시 협정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엔 에스캅 본부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해법’을 주제로 특강도 한다.

9일부터 시작하는 싱가포르 방문에서는 세계적 권위의 ‘세계도시정상회의’와 싱가포르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3박4일간의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MICE 투자유치, 도시계획, 바이오 분야 등 싱가포르가 선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 정책 브리핑, 현장시찰 등을 통해 배우고 돌아와 관련 분야 정책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동남아의 중심 도시인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서울의 우수 정책과 관광 중심지로서의 매력을 매력을 적극 소개하는 도시외교를 펼쳐나가겠다”며 “경제·정치·사회 분야 공동체 출범으로 아세안 도시들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커진 만큼 이들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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