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첫 확진자, 70대 중국인…"가족들 자가격리 조치"

  • 등록 2020-02-25 오후 1:53:29

    수정 2020-02-25 오후 1:53:29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울 금천구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산동 거주 중국인 A씨(74, 여성)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에 따르면 A씨는 비자만료로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 지역을 찾았다가 귀국한 뒤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금천구는 확진자 거주지와 일대 방역을 실시한 뒤 확진가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조사를 의뢰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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