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의 불법 유통을 단속해 700만건에 가까운 불법물을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2차 글로벌 불법 유통 대응 백서’를 내고, 올해 4월부터 8개월간 글로벌 주요 검색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SNS)에서 688만건의 불법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 겸 불법유통 대응 TF장은 “국내외 불법사이트와 SNS에서 은밀히 유통되는 불법물은 AI 등 기술적 조치만으로는 적발과 사전 차단에 한계가 있기에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단속 활동이 강력히 수반돼야 한다”며 “백서와 TF 활동이 궁극적으로 창작자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