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없는' 인증기술 소개 설명회 13일 열린다

과기정통부, 서울 코엑스에서..오후 내내 진행
  • 등록 2018-08-09 오후 12:10:20

    수정 2018-08-09 오후 12:10:2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액티브X 설치 등이 필요없는 다양한 노플러그인(No Plugin) 기반의 신기술 전자서명서비스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전자서명제도 개편방향(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생체인증·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액티브X가 필요없는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서비스의 개발 및 출시가 확대되는 등 기술·서비스 경쟁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신기술 전자서명서비스를 일반국민과 공공·민간기관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관련 업계의 기술·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12개 공인·사설 전자서명사업자 및 관련 기술개발업체 등이 자사의 최신 전자서명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한다.

주요 발표자를 보면 △한국전자인증의 ‘클라우드와 생체인증기술을 결합한 노플러그인(No Plugin) 방식의 전자서명서비스’와 △최근에 신규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니텍의 ‘생체인증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 기반 전자서명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어 △체인아이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자서명기술’ △시큐센의 지문·음성 등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바이오 전자서명기술’ △웹표준기술과 공동저장소 기술을 활용하여 액티브X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편리하게 전자서명을 구현한 금융결제원의 ‘브라우저 인증서 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또 △카카오페이 ‘모바일 메신저 기반 사설인증서비스’ △코스콤의 ‘OpenPass’ △한국정보인증의 ‘KICA’ △이동통신사를 통해 연내 제공예정인 ‘PASS’(휴대폰인증과 전자서명을 한 번에 처리) 등 다양한 기술·서비스를 발표하고 시연도 진행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가 전자서명법 개정방향을 공표한 것만으로도 시장에서는 이미 다양한 신기술 전자서명수단간 경쟁하는 체계로 조기에 돌입했다”며 “향후 전자서명법이 개정·시행되면 이러한 신기술·서비스 혁신경쟁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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