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알리미' 개발자 만난 박영선 "코로나19 극복 가능"

10일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마스크 알리미 개발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 참석
스타트업들 코로나 마스크 맵 개발 계획 및 건의 사항 청취
  • 등록 2020-03-10 오후 2:30:08

    수정 2020-03-10 오후 3:55:54

박영선 장관이 10일 열린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스타트업의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가 모이면 코로나19도 충분히 극복될 수 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 대표 7명을 초청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코로나 맵’을 개발한 이동훈 모닥 대표를 비롯해 ‘마스크 알리미’ 자문과 개발을 함께 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이 모여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계획 등 의견을 공유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의 동선과 격리장소 등을 알려주는 코로나 맵은 하루에만 평균 2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접속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조회수만 3100만회를 기록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마스크의 재고 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정확히 전달한다는 목표를 가진 이들은 카카오톡을 통한 순차적인 구매 호출, 코로나 지도에 마스크 정보 구현, 해외 공공 API 매쉬업 개발 제휴 등 다양한 개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에는 △정확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 △코로나 지도 통합홍보 △정부기관 협조 △대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중기부는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연결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코로나 지도 개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데스크’를 운영하고 중기부의 창업사업과 R&D 우선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스타트업과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가 모이면 코로나19도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민들의 마스크 구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마스크 지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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