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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 대표 7명을 초청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코로나 맵’을 개발한 이동훈 모닥 대표를 비롯해 ‘마스크 알리미’ 자문과 개발을 함께 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이 모여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계획 등 의견을 공유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의 동선과 격리장소 등을 알려주는 코로나 맵은 하루에만 평균 2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접속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조회수만 3100만회를 기록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마스크의 재고 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박영선 장관은 “스타트업과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가 모이면 코로나19도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민들의 마스크 구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마스크 지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