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삼성 빅딜로 글로벌 1위 발판 마련"

김창범 사장 "규모 경쟁력 통해 글로벌 선도"
석화, 태양광, 첨단소재 등 핵심사업 강화
"올해 원료가격 안정화로 실적 개선" 전망
  • 등록 2015-02-24 오후 4:28:34

    수정 2015-02-24 오후 4:28:3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화케미칼이 삼성그룹 계열 화학사 인수 이후 규모의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선도 유화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창범(사진) 한화케미칼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추진중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인수가 완료되면 매출액 기준 국내 1위, 세계 10위 유화사로 발돋움한다”며 “규모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한걸음 앞서나가는 것은 물론 향후 1등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락으로 경제 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확립하는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석유화학, 태양광, 첨단소재 등 핵심사업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사업환경 변화 관계없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수익성 낮은 비핵심사업을 정리하면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부분이 있었다”며 “올해는 원료가격 안정화 등으로 유화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00983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13억 원으로 전년대비 44.30% 증가했다. 매출액은 8조553억 원으로 전년보다 2.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182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9%, 8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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