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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가 조기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잃었지만 총리직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 정치담당 로라 쿠센버그 기자는 트위터에 “메이 총리가 사임할 의사가 없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은 제1당으로서 정부를 구성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절차를 앞두고 보수당 의석을 확대해 자신의 협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난 4월 조기 총선을 요청했다.
메이 총리는 과반의석을 잃은데 대한 책임론 때문에 당 안팎에서 총리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