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유승민 사퇴, 민주공화국 헌법 기본 무너져"

"유승민, 與 건강하게 만들어…수용 못되는 현실 안타까워"
  • 등록 2015-07-08 오후 4:34:12

    수정 2015-07-08 오후 4:34:34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8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결과 사퇴 여론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기본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때문에 국민들이 정말 힘들다고 아우성치고 있는데 대통령과 여당이 권력투쟁에만 매달리면서 국민을 ‘나 몰라라’ 하는 것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결말도 참 허망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 원내대표가 그동안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비롯해 해온 행보를 보면 그래도 새누리당을 아주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를 해왔다”며 “그런 정도가 지금 현재 새누리당에서 용납되지 못한다는 것 아닌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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