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태풍 타파 영향으로 전국 흐리고 남부, 제주는 비

  • 등록 2019-09-20 오후 6:22:38

    수정 2019-09-20 오후 6:22:38

2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공사장 인근 도로에서 작업자가 차량에 수신호를 보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요일 21일은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21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에 의한 남동풍과 동해상의 고기압에 의한 북동풍이 수렴하면서 북상하는 태풍 전면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돼 북진하고 있다”며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21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설명했다.

21일부터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50~4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600mm 이상) △강원영동, 경상도, 전남, 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경상동해안 400mm 이상)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 충남남부, 전북, 북한 30~80mm(많은 곳 강원영서남부, 충북, 전북 120mm 이상)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 10~40mm 등이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인천 25도 △청주 24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23~27도)와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이어 21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최대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되거나 태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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