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누스, 美 매트리스 반덤핑 제소 소식에 약세

  • 등록 2020-04-02 오후 1:35:01

    수정 2020-04-02 오후 1:35: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누스(013890)가 최근 미국 매트리스 제조사들의 반덤핑 제소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지누스 주가는 전일 대비 13.04% 내린 5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에 위치한 브루클린 베딩, 코르시카나 매트리스 등 7개 매트리스 제조업체들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월 31일 지누스 법인이 위치한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7개국에서 생산되는 매트리스에 대해 반덤핑(Anti-Dumping) 제소를 신청했다.

미국 매트리스 제조사들이 반덤핑 제소를 확대한 이유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매트리스의 높은 성장성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지누스 측은 설명했다. 이미 2018년 8월 미국 매트리스 제조사들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매트리스에 반덤핑을 제소했다.

지누스는 반덤핑 제소 확대에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 다소 편중됐던 생산 기반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시장 매트리스의 생산기지를 지난해 인도네시아로 전환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설립 초기부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며, 미국 매트리스 업체가 제기할 수 있는 추가적인 통상 이슈에 대비했다.

회사 측은 미국 기업들의 제소 확대 움직임과 관련해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던 만큼 오히려 지누스의 장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회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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