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은애 작가, 모바일 콘텐츠 벤처 합류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내손남' 기획
10일 모바일앱 피키캐스트 및 판도라TV 등에서 첫 선
  • 등록 2015-08-10 오후 4:13:26

    수정 2015-08-10 오후 4:13:2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의 문은애 작가가 모바일 전문 프로덕션인 ‘뭐랩’(MUH Lab)에 합류했다.

문 작가는 현재 KBS 1박2일과 ‘안녕하세요’의 메인작가를 맡고 있다. 그간 ‘황금어장’과 ‘상상플러스’, ‘무한도전’ 등 KBS와 MBC, SBS를 넘나들며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다.

이번에 문 작가가 합류한 뭐랩은 모바일 전문 콘텐츠 기업인 네오터치포인트의 인하우스 프로덕션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실험적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기 위해 설립됐다.

문은애 작가 (제공=뭐랩)
뭐랩에는 문 작가 외에도 네이버(035420) 출신으로 창업자인 김경달 대표와 다음카카오(035720)에서 오랫동안 동영상 업무를 맡아왔던 성세찬 PD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문 작가는 “지상파 예능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재미와 감동을 추구하는 것도 보람찬 일이지만 최근 ‘제로(zero) TV’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젊은 층이 TV를 떠나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모바일과 소셜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은 생각을 하던 차에 김경달 대표의 도전 정신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작가는 1990년 MBC ‘우정의 무대’ 작가로 활동할 당시 막내작가로 합류했던 김 대표와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

문 작가가 뭐랩을 통해 선보이는 첫 모바일 작품은 1인칭 연애 시뮬레이션 콘텐츠인 ‘내손남(내 손안의 남자친구)’이다. 10일부터 모바일 앱 ‘피키캐스트’와 판도라TV,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개인화된 모바일 시청 환경에 맞춰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영상 콘텐츠로 각기 다른 매력의 5명의 남자 출연자를 선보인다. 이용자가 원하는 출연자와 상당기간 ‘스마트폰 연애’를 이어가는 컨셉이다. 문 작가는 100일 동안 연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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