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예매시작…5배 뻥튀기 암표기승

  • 등록 2017-08-11 오후 5:23:04

    수정 2017-08-11 오후 5:23:04

경복궁 야간(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개장’ 예매가 11일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야간 특별 관람권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관람은 13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시작하는 야간 특별 관람은 경복궁은 다음 달 2일까지, 창경궁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경복궁은 3000원, 창경궁은 1000원이다.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입장권은 온라인에서 예약해야 한다. 유료 관람객의 경우 1인당 4매까지 살 수 있고, 무료 관람객의 경우엔 1인당 2매 예매 가능하다.

화요일에는 야간특별관람을 운영하지 않는다. 관람 인원은 일반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 한복착용자 포함해 1일 4500명으로 제한한다.

한편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 예매가 개시되면서 암표가 거래되고 있다. 일부 일자는 매진되면서다. 이후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암표로 거래되고 있다.

구매를 원한다는 한 누리꾼은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을 8000원에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가격의 5배 이상인 1만6000원에 사겠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온라인 암표 거래는 적발될 시 입장에 제한을 받는다. 다만 처벌은 불가능한 만큼 불법 거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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