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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개장’ 예매가 11일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야간 특별 관람권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관람은 13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시작하는 야간 특별 관람은 경복궁은 다음 달 2일까지, 창경궁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경복궁은 3000원, 창경궁은 1000원이다.
화요일에는 야간특별관람을 운영하지 않는다. 관람 인원은 일반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 한복착용자 포함해 1일 4500명으로 제한한다.
구매를 원한다는 한 누리꾼은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을 8000원에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가격의 5배 이상인 1만6000원에 사겠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온라인 암표 거래는 적발될 시 입장에 제한을 받는다. 다만 처벌은 불가능한 만큼 불법 거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