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AI 확산 방지 총력 다해달라"

  • 등록 2018-03-19 오후 4:53:43

    수정 2018-03-19 오후 4:53:43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평택과 여주, 양주 산란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 “철저하게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19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관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특히 “모든 역량을 철저히 해서 AI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 예산 등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지원하겠다”며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평택 인근 지역인 안성(207농가)과 여주(411농가), 이천(99농가), 용인(291농가), 화성(457농가)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시군별로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1465농가에 196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 중이다.

AI 특별경계령이 내려지면 각 산란계 농가는 농가 앞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야 한다. 산란 중추(병아리 단계에서 알을 낳기 전까지 산란계를 말함) 출하 1주일 전부터 매일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제와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도는 최초 발생 지역인 평택 농가가 산란중추 분양 전문농가인 점을 감안해 18개 분양 전문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0만 수 이상을 사육하는 도내 대규모 산란계농가 53호에 대해서는 농장입구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도 실시한다.

도는 전체 279개 산란계농가에 대해 분뇨반출금지, 359개 산란가금류 농가에 대해서는 1개월간 일일폐사체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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