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회견서 보수유튜버 ‘신의한수’ 쫓겨나…“대한민국만세”

  • 등록 2019-09-02 오후 3:43:00

    수정 2019-09-02 오후 3:43: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8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보수성향의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팀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장인 국회 본청에서 쫓겨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입장문 발표 후 이동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PRESS’(프레스) 명찰을 찬 ‘신의 한수’ 진행자 2명은 2일 오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회 직원으로부터 기자회견장에서 강제 퇴거조치를 당했다. 절차에 맞춰 비표도 받았다. 정론관에서 취재증도 받았다. 이게 민주주의고 언론 자유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회 출입이 정지당했었다는 유언비어도 퍼지고 있다. 우리는 한 번도 정지를 당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쯤 퇴장 조치를 받자 “대한민국만세”라고 외친 후 기자회견장이었던 국회 본청에서 쫓겨났다.

이번 조국 후보자 기자회견장에는 언론사 당 1사 1인만 입장할 수 있다.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된 가운데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가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당에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대국민 기자회견 방식의 소명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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