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대표, 북핵문제 한·미·일 공조 확인

  • 등록 2014-10-02 오후 9:12:24

    수정 2014-10-02 오후 9:12:2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과 일본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공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교도통신은 2일 일본을 방문 중인 글린 데이비스 북핵 6자 회담 미국측 수석대표(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일본측 수석대표인 이하라 준이치(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 3국이 긴밀하게 연대하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력도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은 북한이 당국자를 평양에 보낼 것을 제안한 내용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회담 후 “북한에 관한 모든 문제, 특히 비핵화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얘기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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