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비교 시연회로 논란 끝내자"[TV]

  • 등록 2011-03-10 오후 7:12:18

    수정 2011-03-10 오후 7:12:18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비교 시연회로 공정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자고 제안했습니다. 한규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삼성의 지적을 재반박하며 LG의 3D TV 구현방식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LG의 FPR 3D TV 방식의 해상도나 3D 전화 기능 등에서 문제점을 지적한 데 따른 대응입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FPR이 이미 공인된 세계적인 외부 기관으로부터 풀HD 해상도를 구현한다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쟁사가 FPR이 풀HD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미국가전협회에 제기했지만 기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권영수 / LG디스플레이 사장 풀HD에 대한 논란은 전문가들로부터 우리가 풀HD라는 것을 다 인정받았습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더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다시 한번 전문가들로부터 풀HD에 대한 인정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3D 구현방식에 있어서도 삼성전자의 셔터글라스방식보다 FPR이 더 우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FPR은 공간분할 방식이고, 셔터글라스는 시간분할 방식의 3D TV 구현 기술인데, 권영수 사장은 FPR이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할 뿐만 아니라 셔터글라스방식은 깜빡거림으로 인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 사장은 이번 논란을 끝내기 위해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교 시연 평가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권영수 / LG디스플레이 사장 아무리 어려운 입장이라 할지라도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그런 마음에서 비방하는 광고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권영수 사장은 올 2분기에 FPR 패널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D LCD TV 시장 점유율 목표를 70%로 잡았습니다.

이데일리 한규란입니다.

▶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FPR 3D 패널 `판매 자신감`
☞LGD "3D 혼란 끝내자"..삼성에 '조목조목 재반박'
☞[일문일답]권영수 사장 "LG측 3D 진영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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