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메가 케이 뮤직 페스티벌 2016` 후원

  • 등록 2016-12-09 오후 4:13:15

    수정 2016-12-12 오전 9:49:23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가 대규모 K팝 축제인 ‘메가 케이 뮤직 페스티벌 2016’ 콘서트를 지난달 5일 홍콩 홍칸 체육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미디어 플랫폼 K웨이브가 주최하고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하하,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 가수 스컬 등이 출연해 현지 한미(한국 대중문화 팬) 1만20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엽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회 회장, 이원국 한중청년리더협회 CMO, 김주훈 홍콩대학교 법대 재학생, 백수경 변호사,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대표(왼쪽부터)가 콘서트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콘서트의 오프닝은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의 디제잉으로 시작됐다. 이어 하하, 이하늘, 스컬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하하는 공연 도중 관객을 향해 “홍콩은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고, 팬도 열성적이다. 홍콩에 며칠 더 머물면서 맛집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인피니트가 마지막 무대를 담당했다. 7명의 멤버가 내리 6곡을 불렀고 관객의 환호가 최고조에 달했다. 인피니트 멤버는 “한국의 가요 무대를 홍콩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 우리를 보러 찾아와 준 팬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콩 여성은 너무 아름답다’는 인피니트의 발언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홍콩의 민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는 지난 9월 홍콩대와 ‘미래도시 서밋’을 공동 주최하기도 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홍콩에 소개해 한국과 홍콩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김한엽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회장은 “이번 콘서트가 한국과 홍콩의 문화 교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크리스틴 김 K웨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시아의 문화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이 한국 문화가 세계에 각인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콩 한인사회,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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