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한신평, 아주캐피탈 신용등급 A→A+

  • 등록 2019-04-23 오후 3:29:09

    수정 2019-04-23 오후 7:33:2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아주캐피탈은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A+’ 등급을 회복한 것이다.

신용등급 상향은 △주주변경 이후 자금조달 안정화로 자산성장성과 경쟁지위 제고 전망 △판매관리비 감축 등 비용구조 개선으로 수익성 제고 △리스크 관리 강화로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이 유지 전망 등이 반영된 결과다.

나신평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2018년말 총채권(관리기준) 규모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4조59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조정총자산순이익률(ROA)은 1.6%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대비 30.7% 증가했다.

2018년말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 기준)과 고정이하자산비율은 각각 1.4%, 1.4%로 나타났다. 유동성차입비중은 2017년 6월 말 72.9%에서 2018년 말 33.0%로 하락했다.

자금시장에서는 아주캐피탈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됐다. 이달 초 아주캐피탈이 발행한 회사채 3년 물 금리는 2.22%로 현재 상향된 등급인 A+ 대표민평보다도 0.48% 낮게 정해졌다. 주식시장에서도 전년 말 이후 약 4개월이 지난 현재 약 24%가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약 8% 상승하는데 그쳤다.

안정식 아주캐피탈 상무는 “캐피탈사 최고 수준의 독자신용도를 달성한 만큼 조달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향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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