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6개월‥특별법 처리 속도낸다"

여야, 세월호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 등 논의 본격화
  • 등록 2014-10-15 오후 4:52:48

    수정 2014-10-15 오후 4:52:4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여야는 15일 세월호 참사 발생 6개월을 맞아 세월호특별법 제정안을 이번달 내로 처리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내일이면 팽목항에 노란 리본이 걸린 지 꼭 6개월이 된다”면서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당의 기본입장은 열린 마음으로 희생자들의 아픔을 달래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라면서 “약속한대로 이번달 말까지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대승적으로 협조해주길 새정치민주연합에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 참사 전과는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여야가 합의한대로 이번달 말까지 진상규명이 가능한 세월호특별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그러면서 “최근에 검찰의 세월호 참사 수사결과 발표는 예고된 시나리오였다”면서 “검찰 수사로는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최근 세월호특별법 외에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까지 포함한 ‘세월호 3법’의 처리를 위한 전담팀(TF)를 꾸리기로 하는 등 후속협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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