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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이날 총 1897가구 규모의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 상업용지 8-5, 8-7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로 전량 일반에 공급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4㎡형 876가구, 85㎡형 1021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인천 남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송도국제도시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모델하우스를 열기 전인 지난달 7일부터 운영한 현장전망대에는 7800명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8일 모델하우스를 문을 연 이후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2만7000여명이 몰려 청약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983만원으로 전용 84㎡형 기준 평균 분양가는 3억3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인근 용현동에서 지난해 준공된 아파트의 현재 시세가 3.3㎡당 1200만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전매 제한 기간은 1년으로 묶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도화지구 개발구역에서도 가장 맨 앞에 위치해 최고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보권 내 수도권 전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이 있으며,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로 환승하면 용산역까지 40분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기대감이 높다. 인천 도심권 내 첫 ‘더샵’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최고층 49층 높이로 인천의 새로운 스카이 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Alleyway(앨리웨이)’라는 브랜드의 상업시설 조성 예정으로 원스톱 주거 라이프가 실현될 전망이다. 단지 중앙광장을 따라 12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펼쳐지며, 인천에서는 단지 내 최초 CGV 입점이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인천시청 정문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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