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까스텔바쟉 등 3곳,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 등록 2018-12-17 오후 3:09:12

    수정 2018-12-26 오전 11:10:25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까스텔바쟉·압타바이오·수젠텍 등 3개 업체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주(12월10∼14일) 동안 3개 회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골프의류 전문업체 까스텔바쟉은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지난해 매출액 832억8900만원, 순이익 64억800만원을 올린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신한BNP파리바 등으로부터 450억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압타바이오는 압타머(Aptamer)를 이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3억원의 매출액과 311억23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주관사로 선정됐다.

손미진 대표가 이끄는 수젠텍은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체외진단 기기 및 시약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4억4000만원, 순손실 20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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