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항공 엔진 정비소 김포로 확장 이전

  • 등록 2014-04-15 오후 6:18:51

    수정 2014-04-15 오후 6:18:51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GE코리아는 항공 엔진 정비 서비스 사업인 GE 온윙서포트(On Wing Support) 한국 사업장을 인천에서 김포로 이전·확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포항공산업단지에 새롭게 위치한 GE의 온윙서포트 한국 사업장은 약 1200평 규모로, 보잉 777 기종에 주로 들어가는 세계 최대 상용 엔진(GE-90-115B) 4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을 갖추는 등 대형 엔진 작업 역량을 강화했다. 엔진을 비행기에서 분리하지 않아 정비 시간도 50% 이상 줄였다.

이번 확장에 따라 GE는 보잉 777, 747, 787드림라이너, 에어버스 A380 등 대형 엔진 수요와 저가항공사 및 외국항공사의 국내 취항 증가에 발맞춘 GE만의 특화된 온윙서포트 엔진 정비 서비스를 항공기 운영사들에게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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