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심판 대상은? 국민 51% "국정 발목 잡는 야당"

  • 등록 2020-01-02 오후 2:36:22

    수정 2020-01-02 오후 2:36:2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MBC 신년 여론조사에서 야당 심판 의견이 여당 심판 의견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총선에서 ‘국정을 발목 잡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이 51.3%로 ‘국정에 실패하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 35.2%를 크게 앞섰다.

여당 심판론이 56.6%로 우세한 대구·경북, 의견이 비슷한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야당 심판론 의견이 높았다.

‘바로 내일 선거를 한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43.5%, 자유한국당이 22.5%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의당 6.6%, 바른미래당 4.4% 순이었다.

한국당이 비례의석 확보를 위해 위성정당을 만드는 안에 대해서는 ‘의석만 얻으려는 편법’이라는 의견이 59.6%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 28.5%보다 훨씬 많았다.

한국당 비례 정당이 만들어지면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도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8%에 그쳤고 61.8%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12월29일부터 30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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