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지 못한 상황이라 현재의 거리두기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과 거리두기 단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에 1.5단계를 적용 중이며 현행 거리두기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이에 대해 윤 반장은 “과태료를 상향하려면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며 “아직 정부가 공식 논의한 바는 없으며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은 현재 관련 단체 협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생활방역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등과 논의를 진행하며 초안을 가다듬고 있다”며 “방역상황이 빠르게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해 시간을 가지고 초안을 충분히 검토하는 중이며 다음 주 정도로 초안 공개를 순연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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