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ICT샌드박스 선정"

공공기관·금융사 등 430여개 기관 문서, 토스앱으로 확인 가능
  • 등록 2021-09-09 오후 5:27:48

    수정 2021-09-09 오후 5:27:4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토스는 다양한 공공·민간 부문의 전자문서를 `내문서함`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내 문서함`은 공공기관, 금융회사, 병원 등 다양한 제휴기관이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던 문서를 토스 앱을 통해 고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국세청·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와 국민연금공단·대한산업보건협회 등 공공기관 37곳, 지자체 및 민간 금융기관 395곳 등 총 430여개 기관이 전자문서를 활용하고 있다.

토스는 전자문서 사용기관과 제휴 확대를 통해 세금납부 고지서 등 주요 생활 고지서 및 금융기관의 대출만기 안내문 등의 전자문서를 토스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고, 전자고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내문서함`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토스는 그간 행안부, 질병청 등과의 제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예약 안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제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문서함`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박홍비 토스 프로덕트오너(PO)는 “이번 ICT 샌드박스 선정은 일시에 수백개 기관의 전자문서를 토스로 확인할 수 있는 법리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2000만 토스 유저에게 `서류 없는 일상 속 혁신`을 통해 금융부터 생활 영역까지의 불편함 없는 생활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받았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기술 및 설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토스를 포함해 네이버, 카카오페이, KT 등 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전자문서 발송 은 총 4300만건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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