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67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등록 2021-09-06 오후 6:27:12

    수정 2021-09-06 오후 6:27:1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에코프로(086520)는 타법인증권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6764억7700만원 규모의 일반 공모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에 보통주637만1529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10만6172원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10월13일부터 11월1일까지다. 납입일은 오는 11월4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19일이다.

회사 측은 “에코프로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지난 5월1일을 분할기일로 인적분할해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을 신설했다”며 “당사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자회사로 편입시켜 지주사 성립요건을 충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주로부터 발행 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에코프로의 보통주를 배정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유상증자의 청약 및 신주배정 대상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주 중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로 한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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