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이스라엘 사태, 팔레스타인에 범죄 저지른 결과”

이스라엘 비판하며 미국과 반대 입장 표명
“근본적인 해결책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 등록 2023-10-10 오후 3:16:04

    수정 2023-10-10 오후 3:16:0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유혈 충돌이 일어난 가운데 북한이 처음으로 공식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지속적으로 팔레스타인을 공격한 이스라엘 때문이라며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언급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국경에 파견된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AFP)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스라엘 사태와 관련해 “이번 충돌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국민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결과”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독립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이라고 국제사회는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7일 시작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긴급 침공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1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30만여명의 예비군을 소집하고 가자지구를 봉쇄했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공격할 때마다 인질로 잡은 이스라엘 포로를 처형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

로이터는 북한 국영 매체는 국제 문제에 대해 서방, 특히 미국 견해에 반대하는 주장을 자주 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항모 전단을 파견하는 등 이스라엘을 신속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와는 반대로 팔레스타인측을 옹호하는 입장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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