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최대 460명 구조조정..희망퇴직 신청 연장

인력감축 규모 600명→460명 축소..자구노력으로 비용절감
전 직원 대상 자발적인 희망퇴직 신청 연장
  • 등록 2014-08-25 오후 5:39:26

    수정 2014-08-25 오후 5:39:2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사내게시판을 통해 마지막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비상경영 담화문을 공개했다.

현대증권은 25일 담화문에서 “직원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감축 규모를 외부 전문기관에서 진단한 628명에서 460여명으로 축소한다“라고 밝혔다.

희망 퇴직을 신청한 261명을 제외하면 200명 가량을 추가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증권 기타 제도개선과 자구노력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담화문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적용해 선정된 해고예고 대상자 200여명을 가려 26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희망퇴직 마감 이후에도 직원의 지속적인 문의와 요청이 접수되고 있기 때문에 해고예고통보 대상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 대상희망퇴직을 추가로 진행한다. 앞서 현대증권은 6월11일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한 이후 비용절감 등 경영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긴급 전체 임원회의를 통해 ‘임원 일괄사표 제출’과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추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마감한 희망퇴직에 이어 지난 주 18개 점포 통폐합을 발표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추가 희망퇴직을 통해 구조조정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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