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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한국, 홍콩,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펼친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7일 홍콩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선 라인프렌즈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BT21은 높은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 유망 IP(Intellectual Property)에게 부여되는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에 선정됐다.
라인프렌즈가 지난해 홍콩에서 항균 제품 브랜드 데톨(Dettol)과 함께 ‘브라운 앤 프렌즈’를 3D 패키지로 디자인해 출시한 손 세정제 제품 사례는 베스트 라이선시(Best Licensee) 부문을 수상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무대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현지 리테일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