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1190원대 초반으로 내려온 원·달러…나흘새 27.5원↓

10일 원·달러 1191.20원…전일比 6.50원 하락
  • 등록 2020-06-10 오후 4:15:33

    수정 2020-06-10 오후 4:15:33

△10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0일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초반에서 하락 마감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5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19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5일(1181.20원) 이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부터 4거래일새 27.5원이 내렸다.

전날 1200원 아래로 내려선 원·달러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199.00원으로 오른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200원 안팎에서 움직이다 오후께부터 글로벌 달러 약세와 증시 움직임에 연동해 하락 전환했다.

전장대비 1.01포인트(0.05%) 내린 2187.91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오가다 전거래일대비 6.77포인트(0.31%) 오른 2195.69로 장을 마감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 마감께 달러인덱스는 전일가 대비 0.16% 내린 96.18 수준을 나타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오전까지만도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 흐름이 이어졌지만 특별히 매파적 시그널이 나올 것이 없다는 기대가 커지며 시장 움직임이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장중 200일 이동평균선(1196.80원)이 깨지면서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4억1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09.0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666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41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5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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