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알뜰주유소 전용 화물복지카드가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알뜰주유소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화물차량들의 알뜰주유소 이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석유공사와 신한카드, 농협, 한국알뜰주유소협회 관계자들은 29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사 사무실에서 기존 우리 제휴카드사 외에 신규로 신한카드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본계약식을 체결했다.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에 신규 카드 상품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받는 절차를 거치면 7월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카드의 알뜰주유소 전용 화물복지 제휴 카드는 기존 카드사보다 할인 혜택이 더 크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정원철 알뜰주유소협회장은 “알뜰주유소용 화물복지카드 출시는 화물차량들의 고객 이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유소 사업자들의 숨통을 트이게 한 조치”라며 “알뜰주유소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석유공사와 신한카드, 농협, 한국알뜰주유소협회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사 사무실에서 신한카드의 알뜰주유소 제휴 화물운전자복지카드 발급 본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알뜰주유소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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